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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늑약 현장에서 느끼는 역사…신세계조선호텔, '역사콘서트' 열어

유찬 기자



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이용호)은 24일 덕수궁 중명전 야외마당에서 근현대가 교육 프로그램인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역사콘서트를 찾은 중·고등학교 청소년 100여 명은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린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함께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이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함께 여는 덕수궁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는 올해로 2돌을 맞았다. 대한제국과 중명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청소년의 역사의식을 높이는 데 공헌하고 있다.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자리한 덕수궁 중명전은 대한제국기 시대 근대 건축물로 1899년 황실의 도서관으로 건립됐다. 특히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대한제국의 슬픈 역사가 깃든 장소다.

역사콘서트에서는 '굽시니스트'라는 필명으로 '본격 시사인 만화'를 연재 중인 김선웅 작가가 '만화로 보는 대한제국 이야기'라는 주제로 역사 강연을 펼쳤다.

강연 이후에는 강연자와 참가자가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는 자유토론 시간도 열렸다.

한편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2016년부터 호텔 서비스업과 연계된 재능기부활동으로 문화재서비스 봉사단을 발족하고 덕수궁 석조전(대한제국역사관) 전시물을 관리하고 있다. 호텔 식음 부서와 함께 대한제국 황실 연회 음식 문화 재현과 연구 지원을 통해 문화유산 활용과 홍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 CSR팀 이지선 팀장은 "문화재 지킴이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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