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MBK·우리은행 컨소시엄 품으로…매각가 1조3,810억원
이유나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롯데지주 및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 중 79.83%를 MBK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것으로, 총 매각 금액은 약 1조 3,810억원입니다.
본계약은 롯데카드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롯데그룹이 매각 이후에도 소수주주로 남아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롯데는 본계약 체결에 따라 빠른 시일 내 관계기관의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사는 금융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금융계열사 매각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