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기생충, 해석에도 관심 급증!…봉준호 “관객 어떤 느낌으로 볼지 궁금”
백승기 기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해석에도 관심이 쏠렸다.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관객 56만 7406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 기자간담회에서 “(관객들이)무슨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느낌으로 '기생충'을 볼지 궁금하다. 관객이 생생하게 영화를 즐겼으면 좋겠다. 또 제가 틈바구니 사이에서 몰래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사진:기생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