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타노스 역 조쉬 브롤린, 헝가리 유람선 참사 애도
백승기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타노스 역으로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조쉬 브롤린이 헝가리 유람선 참사를 애도했다.
조쉬 브롤린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참사로 피해를 받은 한국과 헝가리 가정에 저의 마음과 조의를 표합니다”(My heart and condolences to those South Korean and Hungarian families affected by the boat disaster in Budapest, Hungary)란 글을 게재했다.
지난 29일 밤 9시5분(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5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하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가 대형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했다. 유람선에는 헝가리인 승무원 2명과 한국인 33명 등 총 35명이 탑승했다.
현지 경찰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탑승자 가운데 7명은 침몰 현장에서 구조됐다. 사망자는 7명, 실종자는 19명으로 파악됐다.
(사진: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