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온 더위...홈캉스·여행족 겨냥 할인전 시작

일찍 찾아온 더위에 벌써부터 캠핑이나 물놀이를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들도 여름 시즌 할인전에 돌입했다. 특히 워라밸 문화가 확산된 가운데 올 여름 여행 관련 상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쿠팡=쿠팡은 ‘수영, 수상스포츠' 카테고리를 새단장해 오픈했다. 비치웨어, 아쿠아슈즈, 스노쿨링, 다이빙 등 물놀이용품들을 한 눈에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이번 카테고리 개편은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물놀이시즌이 다가오면서 관련 용품들에 대한 고객 구매 니즈에 맞춰 마련했다"며 "이외에도 ‘아동 5대 래쉬가드 브랜드전’, ‘수영복 브랜드기획전’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3일까지 비치웨어 최대 10% 즉시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벤디스 남성용 단색 비치팬츠’, ‘벤디스 여성용 비치 원피스 릴리’. ‘더나이스 스노클링 마스크’, ‘마레스 아반티 엑셀 오리발’ 등이다.

◆스파오=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시원한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스파오 티셔츠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오는 16일까지 스파오의 다양한 반팔 티셔츠를 특별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다.

그래픽, 스트라이프, 레트로, 뉴트로, 사이키델릭 바캉스 등 총 120여 가지 스타일의 반팔 티셔츠를 두 장 구매 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1 혜택 상품도 마련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된 두 번의 페스티벌이 고객 반응이 좋아 6월에도 이어서 릴레이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에 니즈에 맞춰 다양한 페스티벌 이벤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션=옥션은 취향존중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7월 14일까지 ’취향저격세일’ 릴레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여름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한 홈캉스, 물놀이, 여행 등 3가지 취향을 선정해 2주마다 각각의 주제에 맞는 여름 취향 저격 아이템을 차례대로 선보이고, 100원 딜, 할인쿠폰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첫 2주 동안인 오는 16일까지 집에서 편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취향템을 특가로 판매한다. 3/4주 차와 5/6주 차에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물놀이와 여행 필수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쿠폰을 통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옥션 검색창에서 ‘취저세일’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홈족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인 ‘100원딜’도 준비했다. 행사 상품 구매 시 자동 응모 되며, 추첨을 통해 ‘LG 트롬 건조기 14KG’(5명), ‘아이패드 프로 11형 256GB’(5명), ‘LG 프라엘 4종 세트’(5명), ‘에어팟 2세대’(35명)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 개별 공지하며, 비당첨자에게는 응모한 금액만큼 스마일캐시 캐시백이 지급된다. 이밖에 지난 1년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글 기프트 코드(5,000원)’와 ‘KFC 크리스피 치킨세트’를 100원에 구매 할 수 있는 ‘웰컴딜’을 진행한다.

옥션 마케팅실 서은희 실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나기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며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개개인의 취향이 다른 것처럼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방법도 각양각색으로 이에 맞춰 홈캉스, 물놀이, 여행 등 3가지 주제로 여름 취향템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