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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모레퍼시픽, 쿠팡에 공식 판매…방판 셀러는 '반발'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 기자cury0619@mtn.co.kr2019/06/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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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5월1일부터 이커머스 대표업체인 쿠팡에 제품을 공식 판매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비정상적으로 벌어지는 할인경쟁을 예방해보겠다는 취지에서인데요. 하지만 각종 고객에게 샘플과 경품을 내걸며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방문판매 사원들은 이 같은 정책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혜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이커머스 대표업체인 쿠팡 앱입니다.

지난 5월부터 아모레퍼시픽과 공식 거래를 맺고 설화수 등 주력 제품을 정가보다 1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판매처와 할인율이 제각각이어서, 정품인지 아닌지 구분이 어려웠던 소비자 입장에선 이제 정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의 이 같은 결정에 상품을 정가로 판매하고 있는 방문판매 카운셀러들은 집단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MTN 취재결과, 지역별 방문판매 카운셀러 70여 명은 지난 주 아모레퍼시픽를 공식 항의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 쿠팡에서 판매되는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브랜드 '설화수'의 경우 공식 할인율 10%에 더해 쿠팡 기획쿠폰까지 더해져 최대 30%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상황.

결국 상품을 정가로 판매하는 카운셀러는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카운셀러 : 설화수 헤라 같은 경우에 우리 카운셀러들이 20년 넘게 백화점과 같이 브랜드를 알린 것 아닙니까. 브랜드를 키워왔는데 보상도 없이 쿠팡에 갖다 싸게 공급해서...]

카운셀러의 마진율은 대략 30% 수준.

하지만 이들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각종 샘플과 경품을 자비로 부담하는 상황에서 마진은 이보다 더 낮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카운셀러가 본사에서 구입한 제품은 온라인상에서 팔 수조차 없어 결국 온라인과의 경쟁은 밀려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쿠팡과의 직거래로 비정상적인 할인경쟁을 바로 잡겠다는 입장인데 그간 상품을 판매하고 브랜드를 알려온 3만여 명의 방판 카운셀러와 어떤 합의점을 찾아낼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김혜수기자

cury0619@hanmail.net

산업2부 유통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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