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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항공기 30대 추가 도입…중장거리 노선 강화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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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미국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로부터 30대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지시각으로 어제(18일) '파리국제에어쇼'에서 보잉사와 항공기 30대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중장거리용 항공기(보잉878-10)를 각각 10대씩 직접 구매, 임차 형식으로 도입하고
장거리용 항공기(보잉878-9) 10대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중 직접 구매하는 항공기 20대의 가격은 정가 기준으로 63억 달러,우리 돈 약 7조 5,000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신형 항공기 도입은 기종 현대화와 중장거리 노선 강화를 위한 차원이라며 오는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에 투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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