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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암 세포 굶겨 죽인다"…대사항암제 개발하는 하임바이오

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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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다수의 스타트업들은 항암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항암제 시장도 변화하고 있는데요. 이번 점프업바이오에서는 4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하임바이오를 소개합니다. 소재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항암제 분야.

하임바이오는 화학항암제와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를 넘어 이른바 대사항암제로 불리는 '스타베닙'을 개발중인 바이오 기업입니다.

스타베닙은 암세포 대사를 차단하고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아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용배 하임바이오 연구소장 : 스타베닙은 모든 악성종양이 갖는 대사 특성에 적용돼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 에너지 대사과정만 억제합니다.(11:07-11:13) 암세포만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기전만 건드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부분 암종에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임바이오가 진행한 임상에서 스타베닙은 다른 약물보다 암세포 억제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습니다.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췌장암과 뇌암을 시작으로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이사 : 5월말경 식약처에서 IND 신청 했고, 7~8월쯤 승인이 나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임상1상을 실시합니다. 임상1상은 약 1년간 40~50명 모든 암(암종) 환자에게 할 예정입니다.]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탄탄한 연구개발 협력 기관을 확보한 하임바이오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IPO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이사 : 스타트업으로는 원천기술을 보유해 R&D 파이프라인을 성립하고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4세대 항암제를 개발한 회사입니다.(15:22-15:26) IPO는 회사와 주주분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점에 할 예정으로 (15:36-15:38) 금년 말에서 내년 상반기에 할 예정입니다.]

암세포 대사를 차단해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스타베닙.

하임바이오가 돋보적인 기술로 4세대 항암제 시장을 열 열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입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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