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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박병은, 장인 무차별 살해 “와이어가 뼈를 자를 때 나는 소리, 얼마나 청명한지 아냐”

김수정 인턴기자

박병은이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자행했다.

지난 23일에 방송된 OCN '보이스 시즌3‘에서는 옥션 파브르의 정체에 대해 조금씩 다가가는 골든타임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병은은 유승목이 살해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 이하나의 병실을 찾았다.

박병은은 잠들어 있는 이하나에게 "우리 센터장님은 귀가 너무 이쁘다. 그 애도 센터장님처럼 귀가 참 이뻤었다"라며 와이어를 꺼내 이하나의 목에 대보았다.

하지만 박병은은 와이어를 도로 집어넣은 후 "오늘은 아쉽지만 그냥 가겠다. 아침부터 나를 쫓아다니는 쥐새끼 한 마리가 있었다. 잘 자라. 나 여기 또 올 거다"라며 황급히 병실을 빠져나갔다.

그 뒤로 이하나의 병실에 도착한 이진욱은 박병은의 모습이 보이지 앉자 비상구를 통해 빠져나가는 박병은을 뒤쫓았다.

이진욱은 박병은의 차에 몰래 숨어들었고, 박병은을 위협해 그가 살해했다는 말을 녹음했다.



한편, 골든타임팀이 해체위기에 처하자 정신을 차린 이하나는 경찰청장을 찾아갔다.

이하나는 경찰청장에게 "1년간 진범을 추적하면서 이제 겨우 진범 목전에 왔다. 그 과정에 희생당한 형사들이 있다. 사이버 상에서 인간을 벌레처럼 생각하는 놈들이 아직도 활보하고 있다. 시간 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경찰청장은 "3일 주겠다. 자신 있으면 마음대로 해라. 대신 문제가 생기면 나한테 도움받을 생각은 하지 말아라"고 말했다.

이후 이하나는 이진욱으로부터 박병은이 범인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게 됐다. 이에 골든타임팀은 박병은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뒤 주변 탐문을 하기 시작했다.

골든타임 팀원들이 박병은을 찾아가 알리바이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동안 손은서는 박병은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의아해했다. 골든타임팀이 조사한 결과 박병은이 친자가 아닐 것이라는 단서를 찾게 됐다.

한편, 따로 사건을 파헤치던 이진욱은 태항호를 잡게 됐다. 또한 유키코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딸을 죽인 범인과 옥션 파브르를 운영하는 사람이 박병은임을 전했다.

이에 유키코의 아버지는 박병은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박병은은 “안 그래도 드릴 말씀이 있었다”면서 자신의 작업실로 불렀다.

박병은의 작업실을 찾아간 유키코의 아버지는 자신의 경호원을 살해하는 박병은의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이에 장인은 박병은을 향해 “살려달라”고 말했지만 박병은은 "이 와이어는 말이다. 이게 칼보다 날카롭고, 톱보다 강해서 혀가 잘린다. 이 와이어가 뼈를 자를 때 나는 소리가 얼마나 청량한지 아느냐. 이건 말이다. 아니다. 직접 들어봐라"라고 말할 뒤 그를 무참하게 살해했다.

한편, OCN ‘보이스 시즌3’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 OCN ‘보이스 시즌3’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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