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사내벤처 본격 출범…"창의적 아이디어로 혁신"
조형근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24일 제주본사에서 '사내벤처 엄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첫 사내벤처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사내벤처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활성화하고, 경영혁신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직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공무원연금은 지난 4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이 중 2개 예비 사내벤처팀을 선발해 3주간 창업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평가를 거쳐 1개 팀('제주 혁신도시 교육문화 협동조합팀')을 최종 사내벤처팀으로 선정했다.
사내벤처로 선정된 '제주 혁신도시 교육문화 협동조합팀'은 제주 혁신도시 협동조합 결성을 통한 오픈 캠퍼스 운영, 공공시설 개방을 활용한 지역주민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을 기획한 김중석 사내벤처 대표는 "지역대학,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혁신도시 자치형 모델의 모범 사례로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