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ㆍ카드사서 대출이유만으로 뚝 떨어진 신용등급 오른다
이충우 기자
대출금리 수준은 고려하지 않고 2금융권에서 대출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신용등급을 크게 하락시키던 평가관행이 개선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신용조회사가 신용등급을 산출할 때 금융소비자가 이용한 업권 반영비율을 낮추고, 대신 대출금리 반영비율을 높이는 평가체계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을 이용했더라도 상대적으로 저금리로 대출을 받았던 고객의 경우 신용등급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과 보험, 카드, 캐피탈 업권에도 평가체계 개선안이 적용되면서 총 94만명의 신용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앞서 연초 신용평가체계 개선안이 적용된 저축은행은 총 68만명의 신용점수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