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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0.4p하락…가계 체감경기 두달째 악화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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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소폭 하락한 97.5로 집계돼, 두달 연속 떨어졌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경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 심리가 장기 평균치보다 비관적임을 의미합니다.

취업기회와 소비지출 전망 지수 등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가 오르면서 4포인트 올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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