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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맞벌이 가구, 근무시간 역대 최소…'52시간 근무 및 워라밸 확산' 여파

맞벌이 비중, 46.3%…통계치 작성 이래 최대치
男, 주당 44.8시간 근무…1.5시간 감소
女, 주당 39시간 근무…1.3시간 감소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 기자hsyeom@mtn.co.kr2019/06/25 12:02


지난해(2018년 10월 기준) 배우자들의 근무 시간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분적이지만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시행됐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소위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배우자가 있는 가구 수는 총 1224만5천 가구로 집계됐으며, 이 중 맞벌이 가구는 567만5천 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21만 9천 가구(4.0%) 증가한 수치로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46.3%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7%p 상승했는데 해당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맞벌이 부부들의 근무시간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중심으로 부분적이지만 주 52 근무제가 시행됐고, 업무와 가정생활의 균형을 확보하기 위한 문화, 소위 '워라밸'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 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기준 맞벌이 부부들의 근무시간은 남자는 주당 남자는 44.8시간, 여자는 39시간으로 조사됐다.

남자의 경우 전년 대비 1.5시간 감소했고, 여자는 1.3시간 줄었다.

직업 별 맞벌이 비중은 전 직종에 걸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관리자와 사무종사자, 판매종사자 직군 중심으로 증가 폭이 컸다.

연령에 따른 맞벌이 비중의 경우, 자녀의 나이에 따라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440만7천 가구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 비중은 51.0%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2.4%p 상승했는데 자녀의 모든 연령대에서 맞벌이 가구 비중은 증가했다.

특히 자년 연령 7~12세의 맞벌이 가구 비중의 상승폭(2.9%p)이 가장 컸는데, 여성이 출산 후 다시 일터로 북귀하는 시점이 대부분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후인 것으로 조사됐다.

갈수록 늘고 있는 1인 가구의 경우, 고용 역시 통계가 작성된 이후인 2015년 이후 지난해(2018년 10월 기준)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취업자는 353만7천 가구로 전년 대비 10만6천 가구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204만1천 가구(57.7%)로 여자에 비해 15.4%p 높았다.

연령 별 1인 가구 고용 현황은 50~64세 94만 가구(26.6%), 30~39세 81만 5천 가구(23.0%), 40~49세 72만 8천 가구(20.6%), 15~29세 67만 3천 가구(19.0%), 65세 이상 38만 1천 가구(10.8%) 순으로 나타났다.

임금 소득별로 1인 가구를 분류하면 월 임금 비중이 가장 높은 구간은 200만~300만원 사이로 조사됐다.

전체 1인 가구 임금 근로자(279만 3천 가구) 중 200~300만원 미만이 35.7%를 차지했다.

100만원 미만이 11.3%, 100~200만원 미만이 24.6%, 300~400만원미만이 17.1%, 400만원 이상이 11.3%로 나타났다.

100~200만원미만 비중은 전년대비 4.6%p 하락했지만, 200~300만원미만, 400만원 이상 비중은 전년대비 각각 2.4%p, 1.2%p 증가했다.

시·도별 1인 가구 고용률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73.2%), 세종특별자치시(67.5%), 충청남도(66.3%) 순으로 높았다.




염현석기자

hsyeom@mtn.co.kr

세종시에서 경제 부처들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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