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보사 허가 취소 최종 결과 이번주 발표"
박미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허가취소 처분과 관련한 최종 결과를 이번주 안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25일 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관련 결과는 늦어도 28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인보사의 허가취소가 최종 확정되면 앞으로 1년간 동일성분으로 품목허가 신청은 할수 없게 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8일 오송 청사에서 인보사 허가 취소 처분과 관련해 비공개 청문회를 열었다. 청문회는 식약처와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를 비롯한 의사,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코오롱 측은 이날 인보사 품목허가 전 제출자료가 미흡했지만, 조작 또는 은폐사실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오롱 측의 진술을 종합 검토한 최종결과를 이번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결과 발표를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식약처 홈페이지에만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도 고민중이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관련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상세히 공개할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