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 넥슨 매각 무산설에 넥슨지티 '급락'
조형근 기자
넥슨지티가 두자릿수 급락세다. 넥슨의 매각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넥슨지티는 18.66% 하락한 9,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26.3% 떨어지며, 8,77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정주 NXC 대표가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매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정주 대표 등은 넥슨 최대주주인 NXC 지분 98.64%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NXC는 넥슨(일본법인)을 지배하며, 넥슨은 넥슨코리아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지티의 최대주주로, 지분 63.16%를 보유 중이다.
한편 넷게임즈는 7.03%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넷게임즈의 최대주주도 넥슨코리아로, 지분 56.86%를 보유하고 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