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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웹케시그룹, '위 멤버스 클럽'으로 성장 가속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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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업에서 경리 업무를 볼 때 '경리나라'라는 프로그램이 자주 쓰이죠. 이 프로그램을 만든 웹케시그룹이 플랫폼 생태계로 성장을 가속하고 있는데요. B2B 핀테크 시장에서의 파급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영수증을 붙이고 엑셀에 하나하나 기록해야 했던 경리업무.

웹케시의 '경리나라'는 기업들의 경리업무를 자동화해 업무를 70% 가까이 줄였습니다.

웹케시그룹은 지난 28일 그룹 내 관계사와 계열사의 역량을 모아 '위 멤버스 클럽' 플랫폼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최정만 / 세무사 : 지금까지 웹케시는 세무사들이 고민하는 부분을 취합해서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를 준비해 왔고요. 준비된 결정체가 위 멤버스 클럽입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위 멤버스 클럽은 세무사와 세무업계 종사자의 업무 환경을 한곳에 모아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가상계좌와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선도한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개발을 주도해 그룹 전체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웹케시그룹은 올해 주요 계열사와 관계사가 도약의 기점에 있습니다.

B2B 핀테크 서비스 기업 웹케시는 올해 코스닥에 상장해 2021년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성장세에 있습니다.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는 공공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고, 비즈니스 빅데이터 플랫폼 쿠콘은 웹케시글로벌과 함께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웹케시글로벌은 중국과 일본, 아직 인프라가 정착되지 않은 캄보디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익화가 예상됩니다.

웹케시그룹은 향후 위 멤버스클럽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석창규 / 웹케시그룹 회장 : 웹케시의 가장 큰 시장인 공공기관과 대기업 시장은 올해 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경리나라는 100%정도 성장할 것 같습니다. 올해 시작되는 중소상공인 400만 시장은

내년부터 조금씩 성장할 것 같습니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웹케시. 플랫폼 생태계로 금융IT 혁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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