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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켐트로스 상한가 '반도체 핵심소재' 정책지원 기대감↑

이대호 기자

켐트로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로 인해 반사이익과 정부의 정책지원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3일 켐트로스는 1.68% 상승 출발해 9시 25분 상한가에 도달했다. 지난 5월초 이후 2개월래 최고주가다.

켐트로스는 IT와 의약 소재를 제조하는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일본이 수출규제 대상에 넣은 감광액(포토 레지스트) 관련 제품을 생산 중이다.

켐트로스 제품은 광개시제(Photo initiator, PI)로서, LCD 및 반도체 분야 핵심소재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이다. 이는 자외선 같은 광원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해 모노머(monomer)나 올리고머(oligomer)의 중합반응(Polymerization)을 개시하게 하는 물질을 말한다.

또한 TFT-LCD 및 반도체 제조 핵심공정인 포토리소그라피 공정을 수행한 후 또는 공정 불량이 발생한 경우 잔류 포토레지스트, 포토레지스트가 변형된 폴리머 등을 제거·클리닝하기 위한 프로세스케미칼(Process chemicals) 역시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부와 여당은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원 수준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원 수준의 집중투자를 추진하고 있고, 이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차제에 반도체 산업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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