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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SUV 없어서 못 판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19/07/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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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 기아차의 SUV의 품괴 현상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는 국내는 물론 미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물량까지 겹치면서 대기기간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기아차의 SUV 코델인 텔루라이드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대차의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출시된 지 8개월째가 지났지만 계약 물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산 속도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신규 계약이 쌓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6월에 미국에 팰리세이드가 출시가 되면서 수출 물량 확보가 시급해지면서 국내 배정 물량이 줄었습니다.

증산을 통해 한달에 8600대를 생산하고 있지만 3600대는 국내에, 5000대는 미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미 계약된 물량만 4만대에 달하기 때문에 지금 계약을 해도 1년이 지나야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도 인기를 끌면서 품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아차 미국 공장 판매는 약 6천대, 소매 판매는 7천여대로 생산 물량보다 소매 판매가 많아 미리 만들어둔 재고를 속속 소진하고 있습니다.

텔루라이드 출시 이후 기아차의 미국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넘게 늘었습니다.

텔루라이드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팰리세이드 투입이 본격화되면 현대, 기아차 미국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미국 같은 경우 결핍돼 있던 SUV 보충이 이뤄지고 있고 상품성있는 제네시스가 투입되다 보니까 미국에서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소형 차를 선호하는 유럽이나 인도 등 신흥국은 현대차 베뉴, 기아차 셀토스 등 신차가 투입돼 재기를 노릴 예정입니다.

SUV라인업의 부재로 수년간 고전을 면치 못했던 현대, 기아차가 다시 글로벌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권순우기자

soonwoo@mtn.co.kr

상식적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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