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 파미셀, 첨바법 국회 통과 가능성에 상승세
소재현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파미셀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미셀은 1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8,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11.43% 오른 금액이다. 파미셀은 시장 한때 9,16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파미셀의 이같은 성장세는 국회서 '첨단바이오의약품법' 이른바 첨바법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는 첨바법을 전체회의에 회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체회의서 통과되면 곧바로 본회의 상정, 통과가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첨바법이 제정되면 치료법이 없는 희귀·난치질환자에게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재생의료 임상연구로 치료기회를 제공하게 되고, 경쟁력 있는 의약품 의료기술이 발전하는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미셀의 경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세계 최초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제 셀그램-LC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그램-LC의 조건부 허가를 반려했으나 첨바법이 통과될 경우 셀그램-LC의 상용화는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