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김교현 롯데 사장"삼성SDI 보유 롯데첨단소재 지분 인수할 것" 외 2건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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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제계 주요 인사의 동향을 전하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기사내용]
1.(행사)
김교현 롯데 부문장 "삼성SDI 보유 롯데첨단소재 지분 인수할 것"
김교현 롯데 화학사업부문장은 오늘(18일)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화학사업 부문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전 삼성SDI가 보유한 롯데첨단소재 지분 10%의 인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주식은 다 인수하는 걸로 (삼성 측과) 이야기가 됐다"고 답했습니다.
김교현 부문장은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아무래도 상황을 좀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삼성SDI가 갖고 있는 10% 지분을 인수해 롯데첨단소재와의 흡수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성SDI의 보유 지분 10%의 가치를 26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인사)
김수경 보령컨슈머 신임 대표로 취임
보령컨슈머 신임 대표에 김수경 전 GSK컨슈머헬스케어 대표를 선임됐습니다.
김수경 대표는 2002년 GSK 한국법인에 입사해 3년 간 아시아태평양 8개 지역을 총괄하는 등 풍부한 제약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입니다.
김 대표는 2012년에 컨슈머 사업부로 자리를 옮긴 이후 마케팅 및 사업부 총괄 책임자를 수행한 3년 동안 컨슈머 비즈니스를 세 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더 좋은 제품,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행사)
홍남기 경제부총리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대응 작업 다음주중 완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카드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주까지는 1차적으로 정리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수입선 다변화, 국내 생산설비 확충 같은 국산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해당 품목이 1500여개라 하지만 실제 조치가 이뤄졌을 때 중점적으로 어떤 품목이 있고 기업과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작업을 이전부터 해오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