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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격렬 선언…상여금 지급 주기 논란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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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중단이 됐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울산공장에서 열린 임단협 16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일괄 제시안을 내라고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곧바로 결렬 선언을 했습니다.

사측은 15차 교섭에서 상여금 750% 가운데 600%를 매월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노조는 통상임금 소급분과 연계해 논의하자며 거부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23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추후 절차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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