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네덜란드 농식품산업 주제 아침포럼 개최

(사진=강원연구원)

강원연구원(원장 육동한)은 23일 오전 7시 30분부터 강원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제23회 강원연구원 월례 아침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침포럼은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을 초청하고 ‘네덜란드 농식품산업의 혁신, 협력, 비즈정신’을 주제로, 네덜란드의 선진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호진 농무관은 한국 농식품 산업과 네덜란드 농식품 산업에 대해 “네덜란드처럼 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나라 전체를 위해 포기해서는 안되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 차이를 부른 네 가지 요소로 강 농무관은 정책, 혁신, 협력, 경쟁·비지니스를 들었다.

또한 한국 경제 및 농업 도약의 방안으로 선진적 마인드웨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농업정책은 골든 트라이앵글, 다시 말해 정부-연구-민간의 협력 그 자체”라며 “네덜란드 정부는 이 문화를 구축하는 일을 한다”고 전했다.

강원도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젊은 농민 스타트업 육성, 농식품 기업 투자 유치, 관광·케어팜 등 육성 등 강원도 농지의 규모를 키우는 방향으로 정책 제언을 했다. 또한 강원도의 서늘한 기후를 활용한 첨단 원예업, 자체 사료 재배를 통한 축산업, 감자 품종에 대한 연구 등 구체적인 강원도 농식품 산업을 위한 제안을 했다.

한편 강원연구원은 8월 27일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초청하고 제24회 아침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