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플, 모바일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 레전드' 공개
턴제 전략 모바일 TCG 장르 신작...e스포츠 시스템도 도입블록체인 게임사 위니플이 모바일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 레전드(Crypto Legends)'를 1일 공개했다.
'크립토 레전드'는 총 8종의 클래스, 다양한 유닛카드와 마법카드로 덱을 구성해 아레나에서의 전투로 승패를 가르는 턴제 전략 모바일 TCG다.
성기사, 마법사, 사제, 흑마법사, 사냥꾼, 죽음의기사, 전사, 도적 등 8종의 클래스는 각각 고유의 영웅 스킬을 갖고 있으며, 이용자의 플레이 성향이나 덱 조합에 의해 선택 가능하다.
총 1350종에 달하는 카드는 유닛카드와 마법카드로 구분되며, 카드 소환에 필요한 엘릭서와 마나 코스트, 공격력과 방어력, 원거리와 근거리, 유닛 속성과 추가 옵션 등을 고려해 40장의 덱을 전략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2D 기반의 카드를 실제 전투에서는 full 3D로 구현해 보다 화려하고 실감나는 그래픽 연출을 더했다.
'크립토 레전드'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모든 플레이는 기존과 동일하게 중앙서버에서 구동되며, 핵심 콘텐츠인 카드를 자산으로 설정해 이용자에게 소유권을 이양하고 관련된 모든 정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카드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카드를 게임 내 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카드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크립토 레전드'는 블록체인 모바일게임 최초로 e스포츠 시스템도 도입했다.
아레나 모드를 중심으로 모든 경기 기록과 티어 및 랭킹 시스템, 카드 덱 정보, 다시보기와 관전모드 등을 지원하며, 자체적인 e스포츠 리그 운영을 통해 결과에 따른 상금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에게 게임의 재미와 노력에 따른 성취감 모두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빠르면 9월말 출시될 예정이다.
위니플 현능호 대표는 "'크립토 레전드'는 기존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에 있어 게임의 재미와 이용자를 위한 시스템 구현에 중점을 둔 위니플의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e스포츠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자 보상 극대화와 다양성,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커뮤니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니플은 게임빌 창업 멤버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로 다양한 게임과 앱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배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