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어니언스, 개인의료기록 기반 건강관리 앱 '파프리카케어' 출시…2달만에 재사용률 40%

앱으로 처방전 찍어 간편하게 의료 기록 관리…처방전 내역 기반 질병, 약제 정보 간편 확인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분석 기능 런칭 임박
김예람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어니언스가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 ‘파프리카케어’ 앱을 정식 출시한지 2달만에 사용자의 약 40%가 재사용할 만큼 사용자 호응이 높다고 2일 밝혔다. 이 앱은 지난 6월 7일에 첫 출시했다.

파프리카케어 앱을 통해 사용자가 처방전을 찍어 올리면 개인 의료 기록이 생성되며 처방전에 기록된 질병과 약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파프리카케어에 저장된 의료기록은 병의원 방문시 의사가 진료에 참고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약제 처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수 질환을 갖고 있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병원 방문시 복용 중인 약의 이름을 기억하거나 처방전을 지참하는 대신 앱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도 크다는 설명이다.

또한 가족회원관리 기능을 통해 부모님이 어떤 질병으로 어떤 약을 복용 중인지 원거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이들의 처방전도 따로 관리 할 수 있어 유소아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니언스는 처방전을 기반으로 환자의 자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여러 서비스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그 중 첫번째 서비스는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분석 기능으로 8월 중 업데이트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DUR 분석 기능은 현재 복용 중이거나 이전에 복용했던 약물들을 크로스 분석 알고리즘(cross-analysis algorithm)을 통해 병용금기, 동일성분, 동일효능군, 임부금기 성분 기준에 의해 식별하여 알려주는 기능이다. 전문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DUR 분석 기능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승용 어니언스 대표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격언처럼,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환자들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환자의 의료정보 주권 회복을 통해 스스로의 주체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게 만들어, 모두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이 파프리카케어의 목표"라고 말했다.

건강관리 앱 ‘파프리카케어’는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예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