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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에 땅에서 죽음의 땅이 된 중국 자동차 시장…판매량 절반 급감 PSA는 공장 문닫아


머니투데이방송 조아영 기자like0@mtn.co.kr2019/08/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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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중국 시장 수요 부진으로 현지 공장 두 곳의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푸조시트로엥그룹 뿐만 포드와 현대기아차 등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한때는 기회의 땅이었던 중국 자동차 시장이 철수를 고민해야 하는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조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중국시장에서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푸조앤시트로엥, PSA가 공장 두곳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PSA는 1985년 둥펑그룹, 창안자동차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공장 4곳을 운영했지만 판매 부진으로 가동률이 급감하자 둥펑그룹과 합작사 공장 2곳을 폐쇄, 매각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4년 73만대였던 PSA의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25만대 수준으로 떨어졌고, 올해 들어서도 7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감소한 8만여대를 판매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자동차만 판매량이 늘었고, 나머지는 대부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폭스바겐, 포드는 물론 현지 로컬 브랜드들도 최대 -50%까지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가 탄탄한 혼다(20.4%), 토요타(9.5%) 등 일본 자동차만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김필수 대림대 교수
(중국) 시장 규모가 약간 축소되는 부분이 있어요. PSA뿐만 아니라 다들 고민한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PSA뿐 아나라 현대기아차도 각각 공장을 1개씩 폐쇄했고, 포드는 2천여명을 감원하는 등 힘겨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게 기회의 땅이었던 중국 자동차 시장은 급격한 수요 둔화로 철수를 고민해야 하는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아영입니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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