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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은행 국내여신 63% 대기업 대출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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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은행 여신 중 대부분이 대기업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진출한 일본계 은행 여신은 총 23조4,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5월말 수치인 24조7,000억원보다 약 1조3,000억원 줄어든 규모로, 자금을 빌린 주체는 대부분 기업으로 기업은 전체 여신의 64.7%인 13조5,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중 대기업이 빌린 금액이 13조1,000억원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은행 외 금융회사와 공공기관 등 기타기관이 빌린 자금은 17.7%, 은행 여신은 17.6%였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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