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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 투자 줄이기로...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에 선제 대응?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echo@mtn.co.kr2019/08/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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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G전자가 미래 먹거리인 전장 분야 투자 규모 축소에 나섰습니다. 석달여만에 올해 투자금액 규모를 약 2,000억원 넘게 줄였는데요. 구광모 회장이 인공지능, 로봇 등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온 사업인만큼 갑작스런 투자 계획 변경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LG전자의 올해 전장 사업부 투자 예정 금액은 3월 말 기준 8,672억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6,345억원(6월말 기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올해 LG전자의 전체 사업부 투자 예정 금액이 3조 2,095억원에서 3조 4,490억원으로 늘어난 것과 대조적입니다.

전체 사업부 중에 유일하게 투자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LG전자는 2013년 자동차 전장 부문 사업본부를 만든 이후 꾸준히 투자를 확대해왔습니다.

지난해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에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으며 공을 들여왔던 상황. 오스트리아 헤드램프 제조업체 ZKW 인수가 대표적입니다.

공격적인 투자행보를 보였던 LG전자가 갑작스럽게 투자계획을 바꾼 이유에 대해 LG전자 측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어려운만큼 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대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격적인 투자행보를 이어오던 LG전자가 계속되는 실적 악화에 부담을 느끼고 페이스 조절에 나섰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전장 사업에 뛰어들면서 초기 판로 확보를 위해 일부 저가에 거래를 해왔다"며 "수익성 악화에도 계속 투자를 해왔는데 결국 페이스 조절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 전장 사업부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558억원을 기록하며, 손실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6%나 커졌습니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꼽으며 야심차게 도전했던 전장 사업. 하지만,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어려운 대외환경까지 겹치자 일단 속도조절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조은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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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전반을 취재합니다. 세상의 기술(技術)을 기술(記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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