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원주캠퍼스-㈜케이에이씨, 산학협력 체결
신효재 기자
가
(사진=한국폴리텍 원주캠퍼스) |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조광래)는 22일 대학본부 2층 가치창조실에서 ㈜케이에이씨(대표이사 하영봉)와 기술인재 양성 및 수급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원주캠퍼스 조광래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과 ㈜케이에이씨 하영봉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3명, 총 8명이 참석했다. 협약체결과 함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대학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케이에이씨는 원주 문막에 입주한 기업으로서 2000년 설립 이후 자동차용 부품 중 알루미늄 다이케이팅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종업원 300명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컴퓨터응용기계과 졸업생 5명 등 다수의 학생들이 ㈜케이이에씨에 입사하고, 경영지원, 설계, 생산기술 등의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원주캠퍼스는 “㈜케이에이씨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취업은 물론 일학습병행제, P-Tech, 재직자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광래 학장은 “기업에서 기탁해 준 발전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등으로 활용할 것이며, 학생들의 기술인재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이에이씨 하영봉 대표이사는 “한국폴리텍대학 졸업생들의 경우, 타 대학 출신자들에 비해 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 등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이 높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원들의 장기적인 커리어개발을 위해 일학습병행제, P-Tech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