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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500조' 수상태양광 시장 성장세… 환경·경제 모두 합격점

육상태양광 대비 발전효율 10% 높고 설치 편의성 또한 높아 시장 성장세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 기자moonsr@mtn.co.kr2019/08/25 12:02



한국수자원공사가 설치한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대안으로 수상태양광이 뜨고 있다. 설치가 까다로운 육상 태양광에 비해 설치가 쉬운 장점 등으로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

25일 태양광 업계에 따르면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최근 들어 빠르게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2018년 9월 기준 국내 수상태양광발전소는 45곳으로 2017년에 27곳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수상태양광은 물 위에 뜨는 구조물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유휴 부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제한적인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육상 태양광에 비해 그림자의 영향이 적고, 모듈이 냉각효과가 있어 발전 효율이 10% 이상 높게 나온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태양광 관련 업계는 정부와 지자체가 임야 태양광 발전소 건설 조건을 까다롭게 변경하면서 수상태양광 시장이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세계은행은 전 세계 저수지의 1% 수면만 활용해도 석탄화력발전소 404기의 설비용량을 대체할 수 있으며 500조 이상의 시장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상 태양광은 연간 발전 기준으로 약 521T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사용한 전기 사용량 565TWh에 육박하는 양이다.

해외에서는 이같은 성장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확산을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는 수상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에 대해 인센티브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대만에서도 육상태양광보다 수상태양광에 더 높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수상태양광 시범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수상태양광이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2014년부터 합천호에 설치된 수상태양광에 대해 환경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태양광 발전시설이 환경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유재열 한화큐셀 상무는 "전세계 저수지 수면의 1%에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면 현재 건설 단가 기준으로 향후 500조원 이상의 세계 시장이 열리게 된다"면서 "국내에서 우리 기업들이 충분히 경험을 쌓는다면 수상태양광은 한국 기업들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련기자

moons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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