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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수면시장 잡아라"…매트리스 침대 전쟁 점화

매트리스에 티트늄 스프링·IoT 센터 적용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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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수면시장이 2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만성피로를 해결해주는 다양한 숙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에 가구 업체들은 침대 매트리스의 지지력을 강화하거나 IoT·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숙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 OECD 국가 중에 꼴찌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만이라도 숙면을 취하기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윱니다.

실제로 국내 숙면 용품 시장은 지난 2012년 5,000억원 수준에서 최근 2조원을 넘어 올해 3조원이 예상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침대업체들은 스프링의 품질을 강화하거나 IOT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씰리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전동 침대에 특화된 티타늄 스프링 매트리스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전동침대의 단점을 보완하고 스프링 지지도는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은혜 씰리침대 차장 : 일반 메모리폼하고 다른 부분이 매트리스 내부에서 통기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주무셔도 땀이 나지 않는 쾌적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IOT를 적용한 모션 매트리스도 등장했습니다.

에몬스가구는 지난 7월 모바일 앱으로 사용자의 상태를 인식해 숙면을 돕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비접촉식 센서가 호흡, 심박수를 체크해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글로벌 가구회사 이케아는 '좋은 잠'을 모토로 내걸고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리와 향, 온도, 빛, 편안함 등 다섯 가지 요소가 결합돼야 깊은 잠을 잘 수 있다는 겁니다.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고 숙면을 돕는 다양한 가구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숙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장을 주도하려는 업체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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