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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자회사 LSKB, 국내 투자자들과 소통 "5년 낸 5개 항암제 출시"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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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에이치엘비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3상 결과과 미국 허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리보세라닙 개발사인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LSKB 관계자들이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투자자들을 직접 만났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정희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최대 250명이 수용 가능한 공간. 그러나 빈자리가 없습니다.

어제 열린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LSK바이오파마 기업설명회 현장입니다.

리보세라닙 임상 발표와 FDA 허가 신청 등 큰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LSKB는 FDA 허가 신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알렉스 김 / LSK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전체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우리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FDA 허가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FDA에 pre-NDA 미팅도 신청했습니다. FDA 허가 관련 많은 컨설팅 전문기업들도 pre-NDA

미팅을 신청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유럽암학회, ESMO 관련 좋은 소식도 전했습니다. 이번 임상3상 결과를 벽보로 부착해 발표하는 것을 넘어 많은 참석자들 앞에서 직접 구두 발표할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회사는 LSKB에서 '엘리바(elevar)'로 이름을 바꾸면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내보였습니다.

이를 위해 5년 내 위암 치료제를 시작으로 리보세라닙 기반 5개 항암제를 출시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발표했습니다.

5개 항암제가 출시될 경우, 최대 판매 기준 28억달러, 우리돈으로 3조 3,000억원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LSKB는 에이치엘비와의 합병과 관련된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도 해소했습니다.

[알렉스 김 / LSK바이오파마 대표이사
대부분의 LSKB의 주주들은 에이치엘비와의 합병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의 작은 비상자사보다 에이치엘비라는 상장사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이치엘비가 LSKB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되며 LSKB는 미국 법인으로 계속 남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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