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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위원장 "중견기업도 일감몰아주기 엄정 대응"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 기자leejk@mtn.co.kr2019/09/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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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경제가 힘든 상황이지만 구조개혁을 통해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감몰아주기와 같은 반칙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의 취임 일성은 '일감몰아주기와 같은 시장의 반칙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이었습니다.

조성욱 위원장은 일감몰아주기와 부당한 내부거래에 대해 중소기업의 성장기회를 앗아가고 총수일가의 이익 때문에 대기업 자신에게도 손해가 가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까지 규모와 상관 없이 위법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 "대기업집단 뿐만 아니라 자산총액 5조원 이하의 중견집단의 부당한 거래행태도 꾸준히 감시하고 제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도 내놓았습니다.

혁신적인 중소, 독립기업을 위해선 대기업들이 일감을 개방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갑을관계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행태에 대해서도 엄정한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 "부당단가 인하, 기술유용 등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철저하게 감시, 제재하여야 합니다."]

소비자 피해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 "최근 소비자의 안전 및 건강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과거의 실패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제때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공소시효를 넘기면서 검찰 수사도 추진력을 잃어버린 사건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 위원장은 공정위의 첫 여성 위원장인 만큼 "유리천장이 사라질 수 있도록 인사관리를 혁신의 노력과 전문성만으로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라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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