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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최민환父, 가슴 아픈 가족사 밝혀 "아버지와 형님들 일찍 떠나"

전효림 이슈팀


최민환의 아버지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11일에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고향으로 향한 최민환과 최민환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자신의 부모님, 짱이와 함께 고향 옥천으로 향했다. 추석을 맞아 최민환의 조부모 산소 벌초를 위해 찾아간 것. 아내 율희는 쌍둥이 임신 중이라 함께하지 못했다.

이어 휴게소에 도착했다. 최민환 어머니는 잠에 든 손자 짱이를 돌보기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았고, 최민환과 최민환 아버지는 식사를 위해 휴게소에 들렀다. 함께 라면을 먹던 중 최민환은 “할아버지가 (아버지)몇 살 때 돌아가셨지.”라며 질문했다. 이에 최민환 아버지는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고 대답했다.

최민환은 “평소에 할아버지 이야기를 안 한다.”라며 이유를 궁금해 했다. 최민환 아버지는 “별로 기억이 없어서 그렇다. 그 시절 다 그렇듯 무뚝뚝했다. 7남매로 마을에서 유명한 대가족이었는데 큰형은 병으로, 둘째형은 사고로 돌아가셨고 지금은 큰아버지 한 명만 남았다.”라며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어 최민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형님들도 워낙 일찍 돌아가시고, 내리사랑도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봐야 자식들에게도 사랑을 주고 그러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나름대로 민환이한테는 할 수 있는 만큼 하려고 노력했지만 아마 부족했을 거다.”며 가슴 아픈 심정을 밝혔다.

이를 보던 팽현숙은 “아들과 있을 때 최양락도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며 공감했다. 이에 최양락은 “나 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그렇다. 오랜만에 만나면 말없이 있다가 ‘바쁠텐데 올라가’라고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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