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참견시점’ 전현무, 도티의 묵직한 한방에 당황 “형은 왜 헤어지셨어요?”

도티가 전현무에게 묵직한 한방을 날렸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초통령’ 도티가 첫 출연했다.

이날 도티의 매니저로는 유병재 매니저로 잘 알려진 유규선이 등장했다. 규선 매니저는 아침밥부터 차 문 열기 등 세세하게 도티를 챙겼고, 이러한 모습을 본 유병재는 폭풍 질투를 하기 시작했다.

규선 매니저는 미용실에서 단장을 마치고 차에 타려는 도티에게 차 문을 열어주자 유병재는 "무슨 차 문까지 열어 주냐"며 투덜댔다.

또한 도티가 규선 매니저에게 빵을 먹여주고 이를 규선 매니저가 받아 먹자 유병재는 "저걸 왜 또 먹냐"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내내 도티는 긍정에너지를 뽐냈다. 규선 매니저가 “길을 잘못 들었다”라고 말하자 도티는 “길은 다 연결되어 있다”라고 말해 유병재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도티는 행사장에 도착하자 규선 매니저에게 “마음 편하고 몸 편하게 행사장에 왔다.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저의 첫 번째 스케줄 동방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규선 매니저는 “제가 평생 옆에 있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유병재가 불편한 표정을 짓자 송은이는 “유병재씨 불편하시면 나가 계세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영상이 끝나자 도티는 “평소에도 화를 잘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와 유병재는 집요하게 도티에게 가상상황을 말하며 “이런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느냐”고 말했다.

도티는 두 사람의 질문에도 화를 내지 않다가 “분노 참기 챌린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전현무는 집요하게 "여자친구 사귄 적 있을 거 아니냐. 여자친구하고 안 싸우냐"라며 물었다.

그러자 도티는 "여자친구하고도 싸우는 편이 아니다"라며 밝혔고, 전현무는 "안 싸우는데 왜 헤어졌냐"라며 추궁했다.

이에 도티는 전현무에게 “그러면 형은 왜 헤어지셨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전현무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도티의 묵직한 한방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다. 출연자들은 “다들 궁금했는데 아무도 묻지 못했었다”고 말했고, 이영자도 "이유 하나만 이야기 해달라"라며 궁금해 했다.

결국 전현무는 "내가 부족해서 그런 거다"라며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