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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500억원대 변전소 공사수주..."신재생에너지와 시너지"

이대호 기자




비디아이가 500억원대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전년도 매출액 60%가 넘는 규모다.

비디아이는 17일 공시를 통해 '경주 154Kv 변전소 및 주변 설비 공사(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532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62.1%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1년 말까지다.

계약 상대방은 파인드그린으로, 경북 경주시 감포읍과 양북면 일대에 변전소를 설치하고 송전선로를 깔게되는 작업이다. 또한 지중케이블 공사와 옥내 변전소 및 GIS 공사, 설계 인허가 등도 포함된다.

비디아이는 이번 154Kv 변전소 설비 등의 전력계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난해 4월 파인드그린과 체결한 2,200억원 규모 92MW급 감포풍력 발전설비에 대한 계통연계 용량 확보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전력망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의 공급지역은 우리가 대규모 풍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주 감포 지역으로, 현재 감포풍력 사업은 풍력 관련 다양한 사전 데이터를 취합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생산된 전력을 연계하기 위해서 변전소 연계 여건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계약으로 감포풍력 사업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비디아이는 신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2년 만에 관련 수주가 발전플랜트 사업을 앞질러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 업체로 성공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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