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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DJSI 월드' 지수·철강 최우수 기업 선정

2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올해 윤리강령 개정·인권평가 도입
조아영 기자



현대제철이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와 철강산업군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도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미국의 S&P 다우존스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매년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성과, 사회책임, 환경경영 등을 평가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DJSI월드 지수에 선정됐다.

올해 윤리강령을 개정하고 인권평가를 새로 도입했으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업적·사회적 가치를 지표화하고 이를 공개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고객관리·기후변화관리·공급망 ESG관리 확대·지역사회 참여 등에서도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고경영층의 높은 관심과 지원 아래 회사 전체 임직원이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투자자 및 주주를 포함한 현대제철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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