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도매가 또 급등…일시현상인 듯
이재경 기자
국내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 16일 킬로그램당 4,403원에서 17일엔 5,838원으로 32.6%가 오른데 이어 18일엔 6,201원으로 40.8% 상승했습니다.
이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도매상들이 사재기에 나섰기 때문이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적인 이동중지명령이 오늘 6시30분 이후 해제됨에 따라 오후부터는 정상적인 돼지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겹살 소비가격은 지난 16일 100그램당 2,013원에서 18일 2,044원으로 소폭 올라 도매가 상승이 소매가에 곧바로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연천군의 한 돼지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살처분 작업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