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브이리스브이알, ab엔터와 손잡고 KT에 VR웹툰 공급

'탐식·세상에 불행한 동물은 없다' VR 콘텐츠 제공
윤석진 기자


ICT샌드박스 1호 VR트럭 심의 통과 업체인 브이리스브이알(대표 권종수)과 웹툰 에이전시 ab엔터테인먼트(대표 이태원)가 지난 8월 KT 슈퍼VR 서비스에 '탐식'과 '세상에 불행한 동물은 없다' VR웹툰 콘텐츠를 공급했다.

이번 VR웹툰 작업의 핵심은 기존의 평면 캐릭터와 배경을 분리하여 입체적 공간에 재배치하고 다양한 움직임과 특수 효과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브이리스브이알은 VR 콘텐츠 제작의 노하우를 이용해 반복되는 입체적 배경 제작에 관한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VR웹툰 '탐식'은 가상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흡혈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세상에 불행한 동물은 없다'는 주인의 잘못으로 버려진 동물의 죽음을 통해 진정한 주인을 찾아야만 본래의 동물로 돌아갈 수 있는 내용의 작품이다.

'세상에 불행한 동물은 없다' 이미지. 사진/브이리스브이알

KT Super VR 서비스는 KT가 판매하는 VR 기기를 통해 제공하는 VR 서비스를 포괄하는 상품이다. 360도 가상공간의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KT 무선회선 가입 고객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8 산업백서에 따르면 2017년 대비 한국 만화 시장규모는 5.7% 늘어난 1조 1,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웹툰분석서비스(WAS)에 따르면 2018년 신규 등록된 웹툰 수는 2,254편으로 나타났다.

현재 웹툰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이다.

그 중 VR웹툰은 기존의 평면적인 2D 화면에서 벗어나 360도 관람이 가능하고 입체적 효과와 움직임을 통해 기존 웹툰에 비하여 몰입과 현존감을 배가하는 효과가 있다.

브이리스브이알은 VR업계에서는 최초로 임시허가 및 실증특례를 부여받아 향후 최장 4년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이동형 가상현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VR콘텐츠를 가진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VR콘텐츠 제작 업계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권종수 브이리스브이알 대표는 "VR트럭을 기반으로 한 업체에서 나아가 VR콘텐츠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VR 시장에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