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2건 모두 음성
농식품부, ASF감염여부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진이유나 기자
경기 파주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의심신고 2건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주시 적성면, 파평면 2개 농장에서 채취한 폐사체 시료에 대한 ASF 감염여부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명됐다고 21일 밝혔다.
ASF로 확진됐을 경우, 발생농장 반경 3km이내 주변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5만두도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 포함됐지만 의심신고가 음성으로 판명되면서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축산 농가와 지자체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축사 주변과 매몰지 등을 미리 살피라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 3주간 추가 발병을 막는 데 방역 활동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잠복기라 할 수 있는 3주간 추가 발병하지 않으면 이 기간에 설정된 차량 역학농가 이동제한, 중점관리지역 돼지 외부 반출 금지 등을 해제할 수 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