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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풍 '타파' 북상에 중대본 2단계 가동

이유나 기자



정부가 오늘(21일)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다.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진영 장관 주재로 '태풍 타파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 회의는 서울-세종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이 세종2청사 세종상황실에서 참여했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향후 태풍의 진행 경로와 세력에 따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높이게 된다.

위기경보 단계도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뉜다.

회의에서는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석축·옹벽·급경사지 등의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풍랑에 취약한 수산 증·양식시설에는 정전 피해가 없도록 비상발전 장비를 사전 점검하기로 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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