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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김포·파주 확진, 경기·인천·강원 일시 이동중지

파주, 연천, 김포 등 4곳으로 늘어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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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또 발생했습니다. 어제(23일) 저녁 경기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방금 전에는 파주시 농가도 확진됐습니다. 정부는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찬 기자가 전합니다.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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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제와 오늘 연달아 김포와 파주 농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곳은 파주와 연천, 김포 등 4곳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7일 발생한 파주 농장 이후 6일 만에 또 발생한 것입니다.

특히 한강 아래쪽인 김포가 뚫리고, 파주에서도 또 다시 발생하며 방역 당국은 비상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돼지 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적용하며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습니다.

김포 농장의 돼지 1,800여 마리는 확진 판정 직후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파주 농장의 돼지 2,300여 마리도 바로 살처분합니다.

첫 발생 이후 고비로 봤던 일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무더기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초기 방역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특히 초기인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연장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농식품부는 잠시 후인 8시 10분부터 방역상황 점검회의에 들어가 대책을 논의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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