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 카허카젬 사장 사퇴 요구…27일까지 6시간 부분파업
김승교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국내 생산을 늘리지 않고 해외 생산 차량의 수입을 늘린건 장기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카허 카젬 사장은 경영실패를 책임을 지고 퇴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부평2공장의 생산 계획에 대해 “2022년 이후 배정된 신차가 없다”며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약속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오늘부터 27일까지 6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하고,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