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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號 LG의 미래 사업, 글로벌 스타트업서 찾는다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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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구광모 LG그룹회장은 취임직후부터 스타트업 투자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 회장이 직접 스타트업에 근무했던 경력도 있는 만큼 미래 성장 동력을 스타트업에서 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도 1년 만에 규모가 두 배로 커졌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특수부대 군복을 연상시키는 가상현실(VR) 슈트.

옷 곳곳에 장착된 장치가 몸에 촉감까지 전달해 줍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공 모양 로봇은 알아서 애완동물과 놀아주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모두 LG스타트업 페어에 참가한 기업들이 선보인 기술입니다.

우수 스타트업은 LG그룹이 공동 연구개발(R&D)부터 홍보와 사업화까지 지원합니다.

[김남석 / 이해라이프스타일 대표 : 가구, 가전, 창호, 벽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바꿔볼 수 있는 실사기반 증강현실 기술을
이번에 시연했습니다. LG하우시스 Z:IN 매장에서 저희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들이

벽지나 바닥재 등 하우시스에서 팔고 있는 상품들을 자연스럽게 바꿔볼 수 있고….]


구광모 회장 체제의 LG그룹은 스타트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 회장 취임 후 처음 시작된 스타트업 발굴 행사는 1년 만에 참가사가 20개사에서 40개사로 늘었고, 이번에는 해외 스타트업까지 참여하며 규모를 키웠습니다.


구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에서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기업 내·외부 아이디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을 위한 가치를 만드는 '개방형 혁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구 회장이 과거 미국 현지 스타트업에서 근무 경험이 있을 정도로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만큼, LG그룹의 성장 동력을 스타트업에서 찾겠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 첫 사장단 회의에서도 "사업방식과 체질 변화의 실행 속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한 구광모 회장이 LG그룹을 어떻게 변화시켜나갈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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