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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홍정욱 前의원 딸 마약 밀반입 적발에 관련주 시간외 하한가

조형근 기자

홍정욱 전 국회의원의 딸이 마약 밀반입 과정에서 인천 세관에 적발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엮였던 종목이 시간외 시장에서 급락했다.

30일 시간외 시장에서 휘닉스소재와 고려산업은 직전 종가보다 10% 떨어졌다. 디지틀조선도 9.92% 떨어져 시간외 하한가에 거래됐다.

고려산업은 신성수 고려산업 회장이 홍 전 의원이 포함된 국립중앙박물관 이사회 회장을 맡고 있어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조선일보 계열사인 디지틀조선은 경영진이 홍 회장과 친인척 관계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홍정욱 테마주로 부각됐다.

이날 다수 매체에 따르면, 홍정욱 전 의원의 딸은 지난 27일 마약류인 대마와 LSD 등을 소지(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한 채 인천공항을 통과하려다 세관 검사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정욱 전 의원은 개인 SNS를 통해 "최근 나와 관련된 정치테마주라는 주식들이 급등하고 있다는 어이없는 소식을 들었다"며 "나는 정치와 연관이 없고 이 회사들과도 아무런 사업적 연고나 관심도 없다. 얄팍한 증시 전술에 속지 말기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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