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아톤, 공모가 4만3,0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이대호 기자



핀테크 보안 전문기업 '아톤'의 공모가액이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결정됐다.

아톤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4만 3,000원) 최상단인 4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국내 898개 기관, 해외 59개 기관 등 총 957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810.88대 1에 달했다.

이로써 아톤의 총 공모금액은 386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814억원 수준이다.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 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아톤이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보안 솔루션과 이에 기반한 차별적인 수익 구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최근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톤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이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아톤은 '핀테크 보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소프트웨어형 시큐어 엘리먼트(Secure Element)를 기반으로 국내 대형 은행에 핀테크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신한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 국내외 선도 금융사들에 채택돼 있다.

아톤은 공모금액 386억원을 핀테크 보안 솔루션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서 아톤 대표이사는 "아톤이 확보한 핀테크 보안 솔루션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국내외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핀테크 보안의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혁신을 이어가며, 투자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톤은 오는 7~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하고, 오는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