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말레이시아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 수주
김승교 기자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 증발률이 낮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입니다.
또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최적 항로 계획을 자동으로 수립하는 등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합니다.
이 선박은 미국 오일 메이저인 엑슨모빌이 생산하는 LNG를 운송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술적 강점을 활용해 LNG운반선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