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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과 '첫키스'→까불이, 까멜리아 방문(종합)

전효림 이슈팀


공효진과 강하늘이 키스했다.

16일에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옹산을 떠날 준비를 하는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2013년 처음 ‘까멜리아’를 오픈한 동백은 까불이의 재등장으로 옹산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향미(손담비 분)는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팻말을 보고 동백을 답답해했다. 동백을 멀리한 옹산 주민들의 태도 때문. 동백은 “이 동네 아줌마들 진짜 이상했다. 나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김장하면 꼭 김치를 준다. 다른 데는 대놓고 미워하진 않아도 김치는 안 준다”라고 설명했다.

황용식(강하늘 분)은 ‘까멜리아’에 방문했다. 그는 동백에게 깐 새우를 건네며 어디로 이사할지 물었다. 동백은 “창문 있는 곳으로 갈 거다. 하늘에 계신분이 날 못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황용식은 “아꼈다가 한꺼번에 주려고 하는 것이다. 일을 대강하는 분이 아니다. 이제 동백 씨가 계 탈 거다. 동백 씨는 행복해질 자격이 넘치는 사람이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동백은 “벌써 계 탄 것도 있다. 누가 까준 새우는 처음 먹는다. 용식 씨는 대출도 안 나오는 제 인생에 보너스 같은 사람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내 “그러니 허튼 길로 빠지지 말라”며 황용식의 마음을 거절했다.

한편, 강종렬(김지석 분)은 동백에게 전복과 함께 3000만원을 건넸다. 동백은 “내가 너랑 살면서 빨래하고 청소한 거 생각하면 이 돈 받아도 된다”며 그가 건넨 돈을 받았다.

이후 동백과 강종렬은 식사를 했다. 강종렬은 동백에게 미국 유학을 권했다.

동백은 승승장구 하던 강종렬이 임신을 걱정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실망한 동백은 임신사실을 숨긴 채 그를 떠났던 것.

이에 동백은 ‘하찮은 사람이 되느니 불편한 사람이 되겠다’며 결심했다. 이어 “너는 나를 매번 정신 차리게 한다. 너 덕분에 용식 씨 같은 좋은 사람을 알아봤다. 도망치는 사람에게 비상구는 없다. 난 다시는 도망 안 간다. 그러니까 까불지 마라”며 시원하게 선언했다.

동백은 황용식에게 향했다. 그녀는 “그동안 내가 그냥 만만했던 거다. 그래서 까불지 말라고 하는 거다. 내가 왜 도망을 가냐”며 옹산에 남을 것을 전했다. 기뻐하던 황용식은 동백과 키스했다.

한편, 황용식은 과거 까불이 사건이 일어난 장소의 CCTV를 보던 중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가게를 뺀 지 한참 된 곳에서 창문이 열렸다가 닫힌 것. 황용식은 곧장 현장으로 가 건물주의 전화번호를 수배했다.

이어 황용식은 순회를 돌던 중 수상한 고양이 밥을 발견했다. 변 소장(전배수 분)은 “요새 캣맘 많다”고 말했지만, 황용식은 “이 골목에 아무도 안 살지 않느냐. 누가 주는 거지”라며 의문을 품었다.

두 사람은 얼마 전 불이 난 필구(김강훈 분)의 학교 체육실을 조사했다. 황용식은 방화를 의심했다. 변 소장은 “방화면 경제적 방화, 범행 은폐 방화, 복수 때문에 저지른 방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용식은 “아니다. 하나 더 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방화. 사이코패스 특징이다”며 방화범의 정체를 까불이로 의심했다.

방송말미에는 까불이가 등장했다. 그는 동백을 보며 "진짜 짜증난다"고 중얼거렸다. 반면, 동백은 그를 보며 반갑게 맞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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