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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액 최대 1.5조…당초 예상액보다 2000억 늘어

펀드 투자자는 총 4,906명 달해…금감원 "유사사례 방지대책 마련할 것"
문수련 기자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펀드 환매 연기 사태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펀드 환매 연기 사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1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 환매 중단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1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환매가 연기됐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 라임운용 소속 펀드는 최대 157개, 1조 5,587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라임자산운용이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1조 3,363억원보다 2,000억원 이상 늘어난 늘어난 액수다.

펀드에 돈을 넣은 투자자는 개인 3,606명과 법인 490명을 포함해 4,096명이었다.

이런 대규모 환매 중단의 원인은 라임자산운용이 비유동성 장기 자산에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개방형이나 단기 폐쇄형으로 투자자금을 모집했기 때문이라고 금융감독원은 진단했다.

금융감독원은 “유사사례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고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모펀드 운용 관련 문제의 원인을 진단해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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