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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캠핑카부터 소방차 캠핑카까지…튜닝으로 '나만의 캠핑카' 만든다

튜닝 캠핑카 저렴한 가격·자유로운 구성 등으로 인기
내년부터 승용·화물·특수차 캠핑카로 튜닝 허용

머니투데이방송 조아영 기자like0@mtn.co.kr2019/10/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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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며 캠핑을 즐기는 인구들이 많아졌습니다. 차량 한 대로 이동부터 숙박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캠핑카도 인기인데요. 앞으로는 일반 승용차나 소방차같은 특수차를 튜닝한 캠핑카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조아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미니밴부터 버스, 소방차까지 기존 차량을 튜닝하면 '나만의 캠핑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성인 4명도 잘 수 있는 널찍한 침대와 여럿이 모여 수다를 떨 수 있는 테이블.

주방 시설과 샤워실은 물론 세탁기가 구비돼 있습니다.

'달리는 별장'이라 불리는 이 캠핑카는 45인승 대형 버스를 개조했습니다.

일반 숙소 부럽지 않은 시설을 갖췄지만, 버스를 개조하면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튜닝 캠핑카는 완성된 캠핑카를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미니버스인 쏠라티는 캠핑카 버전의 완성차로 구매할 경우 1억원이 넘지만, 버스로 나온 중고차를 구매해 튜닝하면 3000만원 이하로도 가능합니다.

캠핑카 개조는 11인승 이상의 승합차만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일반 승용차나 화물차, 소방차도 캠핑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캠핑카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캠핑카 수는 지난 2014년 4000대에서 올해 2만대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이덕영 해나름 캠핑카업체 대표]
"(캠핑카 제작 고객층은) 60대 퇴직한 분들이 가장 많고요. 최근에는 40대, 50대 분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내년에 캠핑카 법이 개정되면서 수요가 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캠핑카 개조에는 주로 스타렉스, 카니발 등 승합차나 버스 등을 이용합니다.

튜닝 가격은 원하는 옵션에 따라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차량 내부에서 취침하는 '차박'용으로 쓸 수도 있고, 싱크대와 샤워시설, 세탁기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미니 캠핑카부터 화물차 캠핑카까지 다양한 형태의 캠핑카 등장과 함께 시장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아영입니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조아영기자

like0@mtn.co.kr

언제나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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