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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이마트 실적부진에 칼 빼들었다…대표에 외부인사 첫 영입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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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2분기 사상 첫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마트가 대표이사를 외부 인사로 교체하는 것을 포함한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외부 인사가 대표가 된 것은 이마트 설립 이후 처음입니다. 신세계는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성과주의, 능력주의를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내용]
신세계그룹이 오늘(21일) 이마트부문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년 12월 초에 임원인사를 단행해왔는데 올해는 예외적으로 이마트부문만 따로 먼저 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대표이사를 포함해 이마트부문 임원 40명 가운데 11명이 바뀌었습니다.

이마트 신임대표로는 강희석 베인앤컴퍼니 소비재·유통부문 파트너가 선임됐습니다.

이마트 창립 26년 만에 외부 인사가 이마트 대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희석 대표는 행정고시 합격 이후 농림수산부에서 근무하다 2005년부터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 입사해 최근까지 소비재·유통부문을 담당했습니다.

해외 컨설팅 회사에서 소비재·유통부문을 오랫동안 맡아 국내외 유통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점에서 이마트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전문성과 핵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습니다.

이마트는 기존 상품본부를 그로서리본부와 비식품본부로 나누고 신선신품도 신선1담당, 신선2담당으로 세분화했습니다.

고객서비스본부는 판매본부로 변경하고 4개의 판매담당을 신설해 현장 영업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해외소싱 담당 기능은 트레이더스본부와 통합해 상품 구매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부문과 전략실 등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는 예년과 동일하게 12월 초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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